2012년 9월 3일 월요일

스승과 아비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버지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내가 복음으로써 너희를 낳았음이라" (고전 4:15)
"믿음 안에서 참 아들 된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딤전 1:2)
●스승과 아비에 대해서 묵상해 보았습니다. 스승과 아비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1. 스승은 말로 가르칩니다. 그러나 아비는 삶으로 가르칩니다.
2. 스승은 길에 서서 방향을 제시합니다. 그러나 아비는 그 길을 함께 걸어갑니다.
3. 스승은 '맡겨졌다'라고 말하지만 아비는 '낳았다'고 말합니다.
4. 스승은 'case'를 말하지만 아비는 'model'를 말합니다.
5. 그래서 스승은 "저 사람을 닮으라"고 말하지만 아비는 "나를 닮으라"고 말합니다.
6. 스승은 참을 수 있을만큼만 참고 기다립니다. 그러나 아비는 죽을 때까지 참고 기다립니다.
7. 스승은 '논리'로 가르칩니다. 그러나 아비는 '능력'으로 가르칩니다.
8. 스승은 '책임감'으로 가르치지만 아비는 '사랑'으로 가르칩니다.
9. 스승은 '지식'을 부어줌으로 가르치지만 아비는 '자신'을 부어줌으로 가르칩니다.
10. 스승은 '환경'이나 '조건' 허락되면 가르치지만 아비는 '악조건' 속에서도 가르칩니다.
그리고 요즘 교회 사역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삯군 목자는 '관리'(management) 하지만 진정한 목자는 '목양'(take care of my sheep, 요21:16)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는 매니저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목자가 필요합니다. 아비의 마음을 가진 목자말입니다.
※ 그런즉 사망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생명은 너희 안에서 역사하느니라 (고후 4:12)
요즘 저에게 도전하시는 말씀입니다. '스승'이 되지말고 '아비'가 되라. '관리자'가 되지말고 '리더'가 되라.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것이 저의 부르심이고 감당해야할 사명입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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